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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디지털 포트리스, 댄 브라운 저. '다빈치 코드' 와 '천사와 악마' 로 전세계 이름을 날리고 주목을 받은 댄 브라운의 소설이다. 댄 브라운의 첫번째 소설이라고 한다. 첫번째 소설이라고 하지만 글과 그 특유의, 그리고 빈틈없는 구성은 정말 완벽하게 '디지털 포트리스' 라는 소설을 만들어 냈다. 컴퓨터, 도청, 감시, 미국을 소재로 한 소설을 어떻게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여태껏 보아온 같은 소재의 어떤 헐리웃 영화 보다도 박진감 넘치고, 빈틈이 없으며, 쿨하고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작품이다. 영화로 만들어진 '다빈치 코드' 올해 개봉 예정인걸로 알고 있다. '디지털 포트리스' 도 영화로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만들어지길 은근히 바란다. 내 생각이기는 하지만 배우로는 '수잔' 역에 '샤를리즈 테론', '데이비드' 역에 '맷 데이먼', '폰테인 국장' 역에 '사무 엘 잭슨' 정도가 연상된다. 나머지는 잘.,-;;ㅋ 소설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괜히 포트리스 게임이 생각나서 제목이 유치하다는 생각은 좀 했었는데, 어쨌거나 재밌는 소설이다.


로버트 랭던의 눈부신 활약..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저. 대학교수이자 유명한 학자 로버트 랭던의 눈부신 활약극이다. 댄 브라운의 첫 작품 '디지털 포트리시' 에서도 그랬듯이, 남자 주인공이 자기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학자이자 대학 교수이다. 세 작품다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엄청난 액션, 추리, 미스테리, 스릴러가 되었을 것 같다. 스파이, 깡패, 특수요원 등이 주인공일 때와는 다른 재미를 우리에게 선사하는.. 소설 소재에 있어서의 작가의 박식함과 자료수집에 감탐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써 낼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도 감탄할 따름이다. '다빈치 코드'는 영화로 제작되고 있고, '천사와 악마'를 영화로 만든다면 더 영화 다울 수 있을것 같다만, 감히 '바티칸'과 이탈리아의 관광 명소에서 촬영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천사와 악마' 도 굉장히 재밌긴 하지만, 첨가 할 수 있는 극적인 요소를 너무 많이 넣은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다빈치 코드' 는 흠 잡을 때라곤 없는것 같다. 뒷받침하치밀한 자료와 숨막히는 구성과 깔끔한 구성에 흠 잡을 때라곤 없지만, 뉴턴에 관한 내용에서의 다섯글자는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인데.. 라는 생각이 든다ㅋ '디지털 포트리스'에서도 마지막의 그것은 좀 쉬었다ㅋ 암튼, '다빈치 코드' 에서 성배에 관한 진실(?)이 드러날때는 정말 공포스러웠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 사실이라면 좋겠다ㅋ 영화로 만들어지는 '다빈치 코드' 출연진은 책의 인물과 많이 어울리지 않아서 실망스러우나, 기독교의 로비에 흔들리지 말고 결말을 제대로 이끌었으면 좋겠다



2006/02/20 15:40 2006/0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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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쉽고, 보면 볼수록 이야기가 들려오는 사진을 찍고 싶다."


김윤지 글. 사진. '인터넷 갤러리에서 인기 있는 사진들은 대부분 화려하고,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사진의 선명함, 화려한 색상과 독특하고 강력한 구도, 역광, 빛의 절묘한 처리, 튀는 구도, 렌즈가 주는 매력, 이런 것들이 사진에서 보게 되는 시각적 즐거움이기도 하다. 글 쓰는 이들은 독자가 계속 글을 읽어가기를 기도하고, 사진가들은 관객이 자기 사진 앞에서 멈춰 있기를 바란다. 보는 이가 자기 사진 앞에 멈춰 서도록 하는 것, 인터넷상에서 자기 사진을 열어 보게 하는 힘,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당기는 힘도 결국은 이런 시각적 즐거움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그렇게 멈춰서서 사진을 들여다볼 때, 아니면그 사진을 두 번째 다시 볼 때 상당수의 많은 사진들이 더 이상 흥미를 주지 못할 경우가 많다. 시선만 당겨놓고 끝나버린 셈이다, 화려한 포장지에 싸인 빈 상자와 같다. 좋은 사진이란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고, 그 기회를 빌려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그런 것이다. 반면에, 아무리 내용이 깊고 훌륭하다 해도 시선을 끌지 못해서 지나치고 마는 경우도 많다. 보는 사람들이 무지해서 내 사진의 깊이를 모른다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데 실패했다면 그것도 사진가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시각적 즐거움이란 내용을 파는 시각적 마케팅과 같다. 전달을 위해 유용한 도구하고 할 수 있다. 사진의 내용과 시작적 화려함, 두 가지 모두 사진가에센 버릴 수 없는 것들이다.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물론 내용이다. 하지만 시선을 당길 힘이 있다는 것 역시 포기할 이유가 없다. 때로는 포장이 너무나 화려해서 그 내용이 잘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화려함이 내용에 대한 집중력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내가 찍고 싶은 사진들은 이런 것이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시선을 잡아놓는 순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전달해내는 사진, 스스로 말하는 사진, 내일 보면 또 새로운 느낌이 들고, 지루하지 않는 그런 사진이다.'

- 내 멋대로 사진찍기 中, 화려한 사진

이 뿐만 아니라 책의 구석구석에 내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 글로 옮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동감이가는 내용이 많았다. 내 시선과 마음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 카메라, 렌즈, 기타 많은 도구들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사진에 화장을 하기 위한 도구일 뿐, 사진은 사람이 찍는 다는 것이다...



2006/02/11 12:12 2006/02/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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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사진 노하우

박동철 글. 사진. 처리닷컴을 운영하시는 처리™ 님이 쓴 풍경사진 예쁘게 찍는 노하우 모음집이다. 이제 내가 사진을 좀 잘찍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이 책에 실려있는 너무나도 예쁘고 화려한 사진을 보다보면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고 어처구니없는 자만이었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다보니, 주로 풍경사진 중심이다. 이 책에 실린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종류의 DSLR과 다양한 렌즈, 필터에 놀라게 된다. DSLR이다보니 포토샵으로 후 보정을 조금씩은 하겠지만, 디카로 찍은 사진은 얼마든지 포토샵으로 예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디카로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이 포토샵 덩어리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꽤 좋은 사양의 DSLR로 할 수 있는 기능과 필터에 따라 너무나도 달라지는 사진들은 꽤 큰 충격이었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수동카메라도 나에게는 분에 넘치는 카메라이다. 그리고 필름의 깊이에 빠진 나에게 아직까지는 DSLR이 필름값이 나가지 않는다는것을 제외하고는 부럽지는 않으나, 다양한 렌즈와 필터들은 부러울 따름이다.


2006/02/10 09:53 2006/0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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